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한국자산신탁, 고용노동부와 '건설근로자 임금 체불 방지' 업무협약 체결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9-25 16:3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자산신탁, 고용노동부와 '건설근로자 임금 체불 방지' 업무협약 체결
▲ 김규철 한국자산식탄 대표이사(오른쪽)가 25일 서울 강남구 카이트타워에서 열린 건설근로자 임금 체불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민길수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산신탁>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자산신탁과 고용노동부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자산신탁과 고용노동부는 25일 서울 강남구 카이트타워에서 ‘건설근로자 임금 체불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민길수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과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자산신탁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노무비 구분 지급 제도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노무비 구분 지급은 도급인이 수급인에게 공사비 중 임금을 다른 비용과 구분해 지급하는 제도다.

그동안 공공 공사에서는 노무비 구분 지급 등이 의무화돼 있었으나 민간 공사에는 의무화 조항이 없었다. 한국자산신탁이 노무비 구분 지급 제도를 강화하게 되면 건설근로자 임금 체불 방지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길수 청장은 “건설 현장에서의 임금 체불은 근로자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건설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임금 체불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탁업계 최초로 체결된 이번 협약이 신탁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규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 근로자들이 보다 안정되고 투명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용노동부와 긴밀히 협력해 근로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투명한 건설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