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모집인을 통한 대출을 중단해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한다.
신한은행은 27일부터 대출모집인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주택담보대출 심사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 신한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모집인을 통한 대출을 한시적으로 멈춘다. |
이에 따라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집단잔금대출의 대출모집인을 통한 접수가 한시적으로 중단된다.
다만 중도금과 이주비, 마이카 대출, 주택연금 역모기지론 등은 접수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생활안정자금 주택담보대출을 새로 취급할 때 본부 심사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대출금리도 인상한다. 금리인상은 10월4일부터 적용된다.
신규구입자금 주담대 금리는 최대 0.2%포인트, 생활안정자금 주담대 금리는 0.1~0.2%포인트 상승한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보증기관에 따라 0.1~0.45%포인트 높인다.
신한은행은 “가계부채 안정화 시점까지 이행하는 한시적 조치”라며 “영업점 신청 건 가운데 실수요자로 판단되는 사항은 계속 담당부서의 ‘전담팀’에서 심사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