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쓰오일(S-OIL)은 25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리는 제7차 서울 공급관리 콘퍼런스에서 국내 구매 분야 현업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구매시스템을 혁신 사례로 소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회사는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구매 시스템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구매 시스템 고도화를 완료했다.
▲ 에쓰오일이 디지털 전환의 사례로 인공 지능 기반 디지털 구매시스템을 국내 구매 분야 현업자들에게 25일 소개한다. <에쓰오일> |
이를 통해 과거 10년의 내부 구매 데이터, 원자재 등 외부시장 가격변동을 고려한 가격 및 수요 예측 모델을 구축, 최적 조달시점을 판단하는 등 구매 전략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또 발주 자동화 (Auto PO) 품목 추천 기능을 활용, 장기계약을 통해 공급망 불안정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구매시스템을 바탕으로 구매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을 확대함은 물론 외부 변수와 장기적 수요 및 가격 트렌드를 예측할 수도 있다.
한편 에쓰오일은 IT 기술을 바탕으로 전사적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 공장(Digital refinery), 디지털 마케팅(Digital marketing), 스마트 워크(Smart work) 등 3개 분야의 디지털 전환 핵심과제를 완료했다.
또 2024~2026년의 최신 기술 동향과 국내외 선진 사례를 조사 분석해 생산성 증대, 비용 절감 등 지속적 효율성 개선을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계속 추진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