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쉐르 압두살로모프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왼쪽)과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25일 서울 종로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열린 공로패 수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장학재단> |
[비즈니스포스트]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우즈베키스탄 외교부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롯데장학재단은 20일 서울 종로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장혜선 이사장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즈베키스탄 외교부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장학재단은 5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1세종학당에 시설 보수와 교육 기자재 구입 및 장학금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후원했다.
타슈켄트1세종학당은 1991년 타슈켄트광주한글학교로 설립됐다. 2021년 세종학당이 추가되어 명칭을 타슈켄트1세종학당으로 바꿨다.
롯데장학재단의 후원으로 해당기관의 인프라 개선은 물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우호관계가 보다 돈독하게 다져졌다는 점이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롯데장학재단은 설명했다.
공로패 시상 행사에는 장 이사장과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알리쉐르 압두살로모프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 나비예프 정무참사관, 사르도르 사디코프 1등서기관, 조형준 통일문화포럼 회장, 이희수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겸 성공회대 석좌교수 등이 참석했다.
장 이사장은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이 단순히 한국어를 좋아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한국어 공부를 통해 개인의 경쟁력을 성장시키고 이것이 기업과 인재 사이의 긍정적 상호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단이 도울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며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