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기자 smith@businesspost.co.kr2024-09-25 08:52:49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게임이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게임 소개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25일 오전 7시부터 약 40분 동안 SIE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스테이트오브플레이'에서, 카카오게임즈가 배급하고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는 신작 역할수행게임(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스'가 공개됐다.
▲ 카카오게임즈가 배급하고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는 아키에이지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스'가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게임 소개 행사 '스테이트오브플레이'에서 공개됐다. < SIE 유튜브 캡처 >
해당 게임은 원작 지식재산권(IP) '아키에이지'의 50년 뒤 세계관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액션 RPG로 소개됐다.
기존에 카카오게임즈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던 '아키에이지2'의 명칭이 확정되고, 처음으로 게임의 모습이 공개된 것이다.
영상에서는 중세 판타지 배경에서 몬스터와의 1대1 전투와, 여러 플레이어가 대형 보스를 함께 사냥하는 1대다 전투를 확인할 수 있다. 전투 과정에서 이용자의 캐릭터가 가한 공격에 몬스터는 거의 경직되지 않았으며, 이용자는 들어오는 공격을 방패로 막거나 스텝으로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는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해당 게임은 '언리얼5' 게임 엔진으로 개발하고 있는 AAA급 콘솔·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외에도 액션 어드벤처 게임 '헬이즈어스', 판타지 액션 RPG '드래곤에이지 더 베일가드', 택티컬 액션 게임 '진삼국무쌍 오리진', 3인칭 오픈월드 액션 게임 '고스트오브쓰시마'의 차기작 '고스트오브요테이' 등이 공개됐다.
독일 쾰른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4개의 상을 수상하고, 전 세계 팬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헌터 액션 RPG '몬스터헌터 와일즈'의 출시일도 2025년 2월28일로 확정됐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