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 조직도. <국무조정실> |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인구정책의 컨트롤타워를 맡을 인구전략기획부 설치를 지원하기 위한 기구를 출범시켰다.
국무조정실은 24일 오후 세종시에서 국무총리 소속으로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을 발족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단장은 김종문 국무조정실 1차장이 맡았으며 사무실은 세종시 보건복지부 별관에 마련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월29일 국정브리핑에서 범정부 합동 인구전략기획부 설립추진단을 발족시켜 조속한 부처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추진단은 앞으로 저출생 예산 사전심의제도 및 평가제도 등의 세부안을 마련하고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령과 규정 제정 및 개정을 지원한다. 또 예산 편성과 인구전략기획부의 청사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종문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장은 이날 현판식에서 “인구전략기획부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저출생 및 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신속 대응할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