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업체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모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를 대상으로 한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900억 원의 자금이 납입됐다고 24일 밝혔다.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사진)를 대상으로 한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9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자금을 바탕으로 재무안전성을 확보해 해외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모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위암 및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투즈뉴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의 최종 품목허가를 받았다”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선제적으로 진행한 생산전담 자회사에 대한 자금 지원이 적시에 빛을 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모회사의 첫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투즈뉴 생산과 미국 생물보안법 대체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