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미국 제조업 PMI 예상보다 낮게 발표돼 수요 불안 높아져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09-24 08:4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내렸다.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88%(0.63달러) 하락한 70.3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 제조업 PMI 예상보다 낮게 발표돼 수요 불안 높아져
▲ 이라크 바스라에 위치한 서쿠르나 유전지대. <연합뉴스>

같은 날 런던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65%(0.48달러) 내린 배럴당 73.21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9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시장 예상과 전월치를 모두 밑돌며 부진하게 발표된 영향에 경기 우려가 다소 높아지며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9월 제조업 PMI 예비치가 4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PMI는 50을 기점으로 높아지면 경기 확장, 낮아지면 위축을 나타낸다.

S&P글로벌에 따르면 시장에서 내놓은 예상치 48.6을 밑돈 수치였다.

함께 발표된 미국 서비스업 PMI 예비치도 55.4로 전월에 기록된 55.7보다 소폭 낮아졌다.

김 연구원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고 있어 중동 지역 정세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이라 유가 낙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중동 지역 언론 알자지라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은 시아파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근거지로 삼고 있는 레바논을 향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492명, 부상자는 1600명이 넘는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