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지하주차장 길 찾기 쉬워진다, 현대건설 특화디자인 내년부터 힐스테이트 적용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9-23 16:3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지하 주차장에서 길 안내를 돕는 특화 디자인을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정보의 직관성과 인지성을 높여 길 찾기를 쉽게 하는 ‘히어앤썸웨어(Here&Somewhere)’ 개발을 마치고 내년부터 힐스테이트 지하 주차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지하주차장 길 찾기 쉬워진다, 현대건설 특화디자인 내년부터 힐스테이트 적용
▲ 현대건설 '히어앤썸웨어'가 지하 주차장에 적용된 모습 이미지.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개발한 히어앤썸웨어는 성별, 연령, 국적, 장애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고 명료하게 정보를 이해하도록 돕는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과 특정 구역 내에서 길 안내 역할을 유도하는 웨이파인딩시스템(Wayfinding System) 기능을 결합했다. 

히어앤썸웨어는 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색약자들도 구분하기 쉬운 색을 배치했고 가독성과 식별력을 높인 글자체로 노안이나 저시력자의 직관성까지 고려했다.

또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이나 외국인도 그림(픽토그램)을 통해 직접적 정보를 이해하도록 인지성을 강화했다.
 
현대건설은 색채 분야 경쟁력을 가진 KCC와 업무협약 맺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개발한 서체를 적용하는 등 히어앤썸웨어 디자인의 전문성을 높였다.

현대건설은 히어앤썸웨어 적용으로 입주민이 이동 편의성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색약자, 외국인, 노약자 등 힐스테이트 거주민 모두를 고려한 섬세한 서비스로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