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스페이스X 2년 내 화성탐사 목표, 일론 머스크 "성공시 유인 우주선도"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9-23 10:49: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스페이스X 2년 내 화성탐사 목표, 일론 머스크 "성공시 유인 우주선도"
▲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설립자 겸 CEO가 20일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테슬라 기가팩토리에서 타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과 접견한 뒤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2년 내로 화성에 무인 우주선을 발사할 계획을 전했다. 

무인 우주선이 화성에 무사히 착륙하는지에 따라 유인 우주선 프로젝트 발사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는 내용도 거론됐다. 

23일 로이터는 일론 머스크의 공식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 게시물을 인용해 “2년 안에 화성으로 5개의 무인 스타십 우주선을 발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무인 우주선 5대가 모두 성공적으로 착륙하면 현재로부터 4년 내로 화성을 향해 유인 우주선이 출발할 것으로 예상됐다. 

만약 무인 우주선 탐사가 차질을 빚으면 유인 우주선 발사 일정이 2년 연기될 것이라는 설명도 전해졌다. 

일론 머스크는 5년 안으로 화성에 무인 우주선을 착륙시키겠다고 올 연초에 공언한 적이 있다. 이번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화성행 우주선 발사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셈이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X 게시글을 통해 “언젠가는 화성으로 가는 우주선 숫자가 수천 대에 달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 설립 당시부터 화성 탐사를 목표로 정했다. 인류가 기후변화나 소행성 충돌 또는 핵전쟁 등으로 위기에 처할 시 화성을 이주 공간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스페이스X는 발사를 거듭할수록 향상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화성행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 스페이스X는 올해 6월 시행한 네 번째 스타십 우주선 시험발사에서 목표로 했던 궤도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비행체를 인도양에 착수시켰다. 

로이터는 “일론 머스크는 2020년대 안으로 사람과 물자를 달에 보내고 궁극적으로는 화성까지 날아갈 스타십 우주선 생산 목표를 확신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