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기아차 월간 국내 점유율 60% 처음 무너져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6-11-04 19:05: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기아차의 월간 국내시장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50%대로 떨어졌다.

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10월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국내 완성차회사 5곳, 수입차, 타타대우, 대우버스의 승용차 판매량은 모두 14만8078대였다.

  현대기아차 월간 국내 점유율 60% 처음 무너져  
▲ 현대차 신형 '그랜저IG'.
현대기아차 판매량은 8만7220대로 전체의 58.9%를 차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점유율은 각각 31.9%, 27.0%였다.

현대기아차의 월간 국내 점유율은 사상 처음으로 50%대로 떨어졌다. 현대기아차의 국내 점유율은 과거 80%에 육박하다 2014년 처음으로 60%대로 떨어졌다.

현대기아차는 1월 점유율이 70%를 넘었으나 신차 부재와 개별소비세 인하정책 종료, 노조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을 겪으며 크게 낮아졌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판매량 기준으로 현대기아차의 국내 점유율은 65.6%로 60%대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연말 신형 그랜저 출시로 점유율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특히 파업의 여파로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며 “파업이 끝나고 신형 그랜저도 출시되면서 이달에 다시 60%대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추진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원 인상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으로 압축, 12월4일 ..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 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일본사업 적자 탓', 이우봉 내년 해외사업 흑자로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코로나 때만큼 어렵다' 제주·진에어·티웨이 LCC 톱3 누적 적자 3600억, 경쟁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