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신한투자 "풍산 구리·방산 긍정적 흐름 지속, 주가 하락은 비중 확대 기회"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4-09-20 09:39: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풍산이 구리와 방산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풍산 목표주가를 8만7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신한투자 "풍산 구리·방산 긍정적 흐름 지속, 주가 하락은 비중 확대 기회"
▲ 풍산이 구리와 방산 부문 등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음에도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풍산 본사인 풍산 빌딩 전경. <풍산 홈페이지 갈무리>

19일 풍산 주가는 5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구리 가격도 반등하고 방산도 좋은데 주가만 빠진 상황”이라며 “방산 부문 분할 등과 같은 펀더멘털 외적 변수로 인한 주가 하락으로 판단해,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구리 가격은 올해 2분기 톤당 1만 달러 수준보다는 낮게 형성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박 연구원은 “방산의 경우 중동 지역 갈등 장기화로 투자 매력도가 최근 부각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풍산의 주가는 추석 연휴 전후로 큰 폭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는데, 펀더멘털과 무관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3분기 전기동 가격 추정치는 기존 9천 달러 중반대에서 9천 달러 초반대로 수정됐다.

이에 따라 풍산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644억 원에서 615억 원으로 낮아졌다.

박 연구원은 “이와 같은 실적 추정치 조정이 목표주가를 수정해야할 정도의 영향은 없다”며 “오히려 최근의 주가 조정을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LH 하반기 11조4천억 공사·용역 발주, 70%가 공공주택 건설 분야
에코프로 NCA 양극재 누적 판매량 30만 톤 넘어, 전기차 300만대 분량
LG '2024 ESG 보고서' 발간,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대비 19% 감축"
뉴욕증시 3대지수 혼조세, '반도체 고율관세 임박'에 기술주 투심 얼어붙어
SK그룹 이천포럼 18일 개막, AI 시대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찾는다
[관세 15% 시대] '김치 수출 1위' 대상 복병 만나, 임세령·임상민 현지 생산과 ..
주요 게임사들 신작 출시 줄줄이 연기, 텅 빈 하반기에 실적 회복 난망
삼성전자 HBM3E 12단 엔비디아 공급량 제한적?, 중국용 '블랙웰' 가능성에 기대
금호건설 '빅배스'에 시공능력평가 하락, 조완석 호실적 업고 반등 노려
LG화학 석유화학 구조조정 본격화, 신학철 중저가 양극재 개발로 캐즘 이후 바라본다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나무
하체가 튼튼하다는 얘기네, 자고로 돈이든 사람이든 하체가 중요^^   (2024-09-20 10:3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