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하나증권 "은행주 3분기 호실적 흐름 이어갈 것, 하나금융 BNK금융 주목"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09-19 08:50: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은행주가 3분기에도 좋은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9일 “은행업은 3분기에도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4대 대형 금융지주사(KB국민, 신한, 하나, 우리)는 모두 양호한 순이익을 낼 것이다”고 내다봤다.
 
하나증권 "은행주 3분기 호실적 흐름 이어갈 것, 하나금융 BNK금융 주목"
▲ 하나증권은 19일 은행주 가운데 하나금융과 BNK금융을 단기 선호주로 꼽았다.

3분기 국내 은행은 대출성장률이 높게 나타나 순이자마진(NIM) 감소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순이자마진은 은행 주요 수익성 지표 가운데 하나다. 

추가 충당금 등 변수도 크지 않아 대손비용도 올해 2분기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당국이 올해 말부터 스트레스완충자본을 도입하면서 은행권은 최대 2.5%포인트 범위 안에서 추가 자본 적립 의무가 부여됐다. 다만 이미 모든 은행이 현재 규제비율을 웃돌게 적립하고 있어 영향은 적을 것으로 파악됐다.

3분기 금융지주사(기업은행 포함) 전체 순이익은 약 6조1천억 원 원으로 전망됐다. 올해 2분기 6조2천억 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단기 선호주로는 하나금융과 BNK금융이 꼽혔다.

최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이 하나금융 실적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올해 3분기 하나금융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를 웃돌 것이다”고 바라봤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동원산업 식품이 견인한 호실적, 주주환원 확대"
하나증권 "KT&G 해외 주축으로 실적도 고무적, 해외비중은 2027년까지 50% 증대"
교보증권 "한국콜마 인디 매출은 견조, 하반기 선케어·스킨케어 매출 기대"
여천NCC 자금부족 숨통 틔여, 원료공급계약 놓고 'DL vs 한화' 이견은 갈수록 심화
교보증권 "달바글로벌 높았던 기대감에 비해 실적 아쉽다, 변함없는 방향성"
비트코인 1억6640만 원, 인플레이션 우려 속 사상 최고치 경신 가능성 부각
일본 구마모토 사상 최대 폭우로 긴급 대피령, TSMC 반도체 공장 지역도 포함
[11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건강한 야당 파트너와 일하고 싶다"
카드업계 '생산적 금융' 시대 존재감 미약, '신기술금융' 카드 안 꺼내나 못 꺼내나
조국 광복절 특사로 돌아온다, 내년 지방선거 등 정치권 '지각 변동' 예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