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그룹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2022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KB금융지주는 18일 그룹 차원의 ESG 관련 활동을 담은 ‘2023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KB금융그룹은 2023년에 사회적 가치 5조6984억 원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 KB금융지주가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KB금융그룹이 2023년 한 해동안 만들어 낸 사회적 가치 규모는 2022년보다 61% 늘었다. < KB금융지주 > |
KB금융그룹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2022년(3조5485억 원)보다 60.6% 증가했다.
사회적 가치 측정 대상 사업은 2022년 311개에서 2023년 476개로 늘어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이 창출한 항목별 가치는 각각 △환경(E) 3027억 원 △사회(S) 2조3814억 원 △지배구조(G) 및 기타 3조143억 원이다.
사회 부문에는 소상공인·소기업 상생금융 지원(7470억 원), 중소·벤처기업 성장금융 지원(6439억 원) 등이 포함됐다.
지배구조 부문은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주 환원 효과(2717억 원)이 반영됐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