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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광주은행 '함께대출' 출시 12일 만에 300억 돌파, '상생가치 확산'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09-13 10: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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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노하우를 합친 ‘함께대출’이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함께하는 금융권 최초 공동 대출 서비스 ‘함께대출’이 출시 12일 만에 이용금액 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토스뱅크·광주은행 '함께대출' 출시 12일 만에 300억 돌파, '상생가치 확산'
▲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공동으로 제공하는 ‘함께대출’ 상품이 출시 12일 만에 300억 원이 넘는 대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토스뱅크>

토스뱅크 일별 신용대출 이용 고객 3명 가운데 2명(69%)은 함께대출을 이용했다고 집계됐다. 이용 고객은 고신용자부터 중저신용자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고객은 평균 5.78%의 금리로 대출을 받았다. 기존 토스뱅크 신용대출 대비 약 0.23%포인트 금리 인하 효과도 누렸다. 

함께대출은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이 협업한 최초의 혁신금융상품이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50%씩 대출 자금을 부담하며 대출 실행과 관리는 토스뱅크가 진행한다. 

신용대출 대상은 급여소득자다. 한도는 최대 2억 원, 금리는 최저 연 4.87%(2024년 9월12일 기준)로 신용점수와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고객은 대출 서비스에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고객이 최소 1분 30초 안에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시도된 함께대출이 빠르게 시장에 스며들며 고객과 은행 모두에 기여하고 있다”며 “다른 은행과 협업을 진행하며 상생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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