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허제홍 엘앤에프 이사회 의장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엘앤에프는 12일 허 의장이 엘앤에프 보통주 1210주를 장내 매수해 보유주식이 72만1536주(지분율 1.99%)로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 허제홍 엘앤에프 이사회 의장이 내년 6월까지 자사주를 총 10억 원 규모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허 의장은 이번 매수를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10개월동안 엘앤에프 주식을 계속 매수할 예정이다. 매수 규모는 총 10억 원이다.
허 의장은 범GS가의 4세로 분류되는 인물로 엘앤에프를 창업한 허전수 새로닉스 회장의 아들이다.
회사 측은 “이번 매수 결정으로 장기적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셈”이라며 “이번 자사주 매수 결정은 주가 안정화와 회복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부회장도 자사주를 추가 매수했다.
최 대표는 10일 장내매수로 엘앤에프 보통주 103주를 매입해 보유주식수가 4385주로 늘어났다.
그는 앞서 6일 보낸 주주서한에서 지금까지 직접 매입한 주식과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보유하게 될 주식을 엘앤에프 주가가 역사적 전고점에 도달할 때까지 매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