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전삼노 위원장 포함 노조 간부 3명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9-12 16:40: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간부 3명을 형사 고소했다.

12일 전삼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 이현국 부위원장, 이태윤 사무국장 등 노조 지도부 3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으로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고소했다.
 
삼성전자, 전삼노 위원장 포함 노조 간부 3명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
▲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024년 7월22일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총파업 승리 궐기대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전삼노 간부들이 올해 7월과 8월 화성과 온양, 천안사업장 등에 침입하고 업무를 방해하는 등 모두 4건의 범죄 혐의(특수건조물 침입, 업무방해, 특수퇴거불응)가 있다고 주장했다.

전삼노는 사측과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지난 7월8일 총파업을 선언하며, 노조원들에게 파업 참여를 독려하는 과정에서 사측과 마찰을 빚어왔다.

이현국 전삼노 부위원장은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사측에서 노조 임원들을 고소함으로써 노조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고소인 조사를 마쳤으며, 피고소인인 전삼노 집행부에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삼성전자백수현사장 경찰서로 나와   (2024-09-12 17: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