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경재 "최순실 눈물 안 나겠나, 천당에서 지옥인데"

오은하 기자 eunha@businesspost.co.kr 2016-11-03 19:46: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국정을 농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한정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3일 오후 최씨의 구속영장을 놓고 실질심사를 했다. 

  이경재 "최순실 눈물 안 나겠나, 천당에서 지옥인데"  
▲ '국정농단'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3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나와 호송차에 타고 있다.<뉴시스>
최씨 측과 검찰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최씨를 공범으로 볼 수 있는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최씨는 오후 1시50분쯤 법무부 호송 차량을 타고 서울법원종합청사에 나타났다. 검정색 옷차림으로 차량에서 내려 여성 법무부 직원과 함께 빠른 걸음으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최씨의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와 “법정에서 검찰과 변호인은 이 사건에서 공모관계의 성립여부, 공모관계에 대한 소명이 되는지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법원이 검찰과 변호인 측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으로 결정을 내릴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변호사는 "최씨가 나름대로 알고 있는 내용을 재판장에게 진술했다"고 전했다. 그는 "최씨는 실질심사를 받을 만한 상태"라면서도 "눈물이 안 나겠나, 천당에서 지옥인데"라고 말했다.

검찰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일 최씨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사기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씨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앞세워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대기업들이 800억원에 가까운 기금을 내도록 강요했다는 혐의를 받고있다. 안 전 수석을 내세워 최씨 개인회사인 더블루케이에 특혜를 몰아주게 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최씨는 검찰에서 '안 전 수석을 전혀 모르고 더블루케이 운영에도 개입하지 않았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은하 기자]

최신기사

검찰, '미공개정보 시세차익 의혹' 메리츠증권 압수수색 
카카오 정신아, 신입 공채 사원들에 "AI 인재의 핵심은 질문과 판단력"
케이뱅크 최우형 "2030년까지 고객 2600만·자산 85조 종합금융플랫폼 도약"
블룸버그 "중국 정부, 이르면 1분기 중 엔비디아 H200 구매 승인"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휴게공간서 의식불명 근로자 이송 중 사망
금융위원장 이억원 "포용적 금융 대전환 추진", 5대 금융 70조 투입
[채널Who] 도시정비사업 최대 규모 실적, 현대건설 삼성물산 양강체제 심화
[8일 오!정말] 이재명 "영원한 적도, 우방도,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비트코인 1억3190만 원대 하락, 크립토퀀트 CEO "1분기 횡보세 지속 전망"
롯데칠성음료 예외 없는 다운사이징, 박윤기 비용 효율화 강도 높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