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BNK증권 "은행주 투자매력 유효, 주주친화 정책 지속적 강화 가능성"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9-11 08:52: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은행주 투자매력은 유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국내 은행주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이 지속적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외 주식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현재 시점에서도 투자매력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BNK증권 "은행주 투자매력 유효, 주주친화 정책 지속적 강화 가능성"
▲ 신한지주, BNK금융 등 국내 은행들이 하반기에도 이익 증가세와 주주환원 정책 확대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은행주는 하반기 이익 증가 기대, 지속적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힘입어 수급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상장 은행들의 2024년 연간 지배주주순이익은 21조1천억 원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23년보다 10% 늘어나는 것이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증가, 대손충당금전입 감소, 상생금융비용 소멸에 따라 하반기 이익 증가율 확대가 기대됐다.

개별은행으로 보면 BNK금융지주(25.9%), 신한금융지주(12.4%) 등의 올해 연간 지배주주순이익 증가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 코리아 밸류업 지수와 4분기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등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기대도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은행주는 2024년 주가 상승에도 주가순자산배율(PBR)이 여전히 낮다”며 “국내 은행주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3%로 글로벌 주요은행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주가순자산배율은 0.4배에 불과해 가장 낮은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투자자 우려와 달리 기준금리 인하도 경상적 대손비용 부담 축소 등을 고려하면 은행주에 불리하지만은 않다”며 “은행주는 높은 배당수익률 등에 따라 주가 하방경직성도 높아 불확실한 주식시장에서 대안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