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왼쪽 두번째)가 5일 서울대학교 총장실에서 열린 '롯데 신격호 희망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생들과 얘기하고 있다. <롯데장학재단>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장학재단이 ‘롯데 신격호 희망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롯데장학재단은 5일 서울대학교 총장실에서 ‘롯데 신격호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성규 교육부총장, 유준희 학생처장, 지의규 학생부처장과 서울대학교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은 장학금을 지원받는 국내 대학교를 대표해 서울대학교에서 열렸다.
장 이사장은 “재단의 일은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실현될 수 있게 돕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많은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이 매사에 자부심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학교와 재단이 함께 협력으로 지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학생 대표는 장학생들의 감사편지로 구성된 ‘감사한 마음 편지로 잇다’라는 제목의 편지 액자를 장이사장에게 선물했다.
장학생들은 학기당 장학금 400만 원을 받는다. 선발된 장학생은 1년 동안 12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롯데 신격호 희망장학금은 롯데장학재단의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다.
하반기 장학금 지원금액은 기존 희망 장학생 400명과 새로 선발된 41기 희망 220명에게 400만 원씩 모두 24억8천만 원이다.
올해 예산 지원액은 약 51억 원이다.
롯데장학재단은 설립된 해인 1983년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모두 648억 원을 지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