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3자 연합이 한미사이언스가 제기한 임주현 부회장의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선임 의혹을 놓고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3자 연합측 관계자는 5일 “순차적으로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을 위한 이사회 구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신동국·송영숙·임주현 등 3자 연합은 5일 임주현 부회장이 한미사이언스(사진) 대표이사 선임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3자 연합은 한미약품에 이어 한미사이언스에서도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3인 연합측 관계자는 "현재는 한미사이언스 경영권이 이관되는 과도기에 있는 상황"이라며 "한미약품그룹 경영과 조직구성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경영권이 완전히 확보된 이후 한미사이언스도 한미약품과 마찬가지로 전문경영인 이사 선임 및 대표이사 체제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가 주장하는 임주현 부회장 대표이사 선임 의심 시선에 관해서도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임주현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맡을 생각과 의도가 전혀 없다고 일관되게 밝히고 있다"면서 "최근 몇달간 사내외 인사들에게도 전문경영인 체제 지지를 말해왔고 최근에도 한미약품 본부장들에게도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조하고 있으며 이같은 임주현 부회장의 입장은 최근 경제지 언론 인터뷰에서도 명확히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