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은행권 1주택자 주담대 제한 이어져, 우리·카카오·NH에 KB·케이뱅크까지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9-05 17:05: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은행권이 1주택자 주택담보대출을 연이어 막고 있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구입을 목적으로 한 아파트담보대출 취급 대상을 무주택자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보유 주택을 처분하겠다고 서약하면 구입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은행권 1주택자 주담대 제한 이어져, 우리·카카오·NH에 KB·케이뱅크까지
▲ 은행권이 1주택자 주담대를 취급을 제한하고 있다.

원금 상환 없이 이자만 납부하는 거치기간도 이날부터 사라진다. 6일부터는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도 10억 원에서 1억 원으로 줄어든다.

케이뱅크는 실수요자 측면을 고려해 가계대출 증가세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도 이날 내부 회의를 통해 9일부터 1주택자의 수도권 주택 추가 구입 목적 주담대를 제한하기로 했다.

다만 이사 등 기존 주택 처분을 조건으로 둔 주담대는 받을 수 있다. 처분을 인증하려면 매도계약서와 계약금 수령 증빙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KB국민은행은 9일부터 신용대출도 연 소득 범위 내에서만 취급하기로 했다.

은행권에서는 가계대출 증가세를 조이기 위해 1주택자 주담대 취급을 서서히 제한하는 추세다.

우리은행이 은행권에서 처음 1일 1주택자의 수도권 주택 추가 구입 목적 주담대를 제한하기로 했고 카카오뱅크는 3일 같은 방안을 내놨다. NH농협은행도 3일 수도권 다주택자의 주담대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민주유공자법안 공공기관운영법안 포함 4건 패스트트랙 안건 지정, 일부 법안 무효표 논란도
KB금융 생산적금융 전환 이끌 협의회 30일 출범, 의장은 KB증권 대표 김성현
원자력안전위, 부산 고리 원전 2호기 재가동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인터뷰] 미래에셋 전략ETF본부장 윤병호 "커버드콜 ETF, 고분배 상품엔 리스크도 ..
윤석열 '체포 방해 혐의' 첫 재판 언론으로 생중계, 보석 심문은 중계 불허
금호석유화학 회장 박찬구 장녀 박주형 자사주 2685주 매입, 지분율 1.09%
기아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도출, 기본급 10만 원 인상에 성과금 450%+1580..
[현장]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가 만능 아니다", 플랫폼 규제 놓고 열띤 논의
조국혁신당 이해민 "해킹사고 주요 원인 팸토셀과 무선 기지국 인증 범위 확대해야"
이마트24 소비쿠폰 훈풍에서도 벗어난 이유, 최진일 적자 탈출 '머나먼 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