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추석을 맞아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15조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신한은행은 5일 명절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신한은행의 이동점포 '뱅버드'. <신한은행> |
신한은행은 이동점포 ‘뱅버드’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13일부터 1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신한은행 고객들은 이동점포에서 신권교환과 통장정리 등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자동화기기(ATM)도 사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추석 명절 일시적으로 자금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15조1천억 원 규모 자금도 10월4일까지 지원한다. 신규 6조1천억 원과 기한연장 9조 원으로 업체당 신규대출 한도는 10억 원까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귀향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금융지원을 함께 시행한다”며 “모든 고객이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