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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 계양 본청약, 수방사 부지 공공분양도 시행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9-03 16: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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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3기 신도시 공공분양 본청약이 이달 처음으로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9월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 계양지구 본청약을 진행하고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서도 공공분양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을 포함해 서울 내 선호도가 높은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추진하는 등 4천 가구가 이달 분양 및 지정된다.
 
9월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 계양 본청약, 수방사 부지 공공분양도 시행
▲ 9월 3기 신도시 처음으로 본청약을 시행하는 인천 계양지구 조감도. < 국토교통부 >

우선 인천 계양 A2·A3블록에서 3기 신도시 최초로 공공주택 1106호를 분양하고 2026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분양지역별로 A2블록의 747호, A3블록의 359호이며 두 단지에는 주민 커뮤니티 형성과 육아·교육·여가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여러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이 지역은 인천 1호선 박촌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인천 계양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따라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주변으로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배치되고 공원 및 상업·문화·의료 인프라가 조성된다.

인천 계양 첫 공공분양은 일정에 맞춰 21일(잠정)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서는 2028년 입주를 목표로 공공주택 263호를 분양한다.

수방사 부지는 서울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9호선 노들역 사이 역세권에 위치한 장점을 지닌다. 한강과 도심 공원 사이에 위치하면서도 대형 상업시설 및 대학병원이 위치한 노량진, 여의도와 인접해있다.

서부선 경전철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건설되면 신촌 등으로 접근성도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작구 수방사 부지의 견본주택은 9월 말 분양공고에 맞춰 문을 연다.

4일에는 서울 남현 공공주택지구와 신길15구역 공공주택복합지구가 각각 지정된다.

남현 공공주택지구는 도심 내 노후 군관사를 재건축해 공공주택 400호와 새 군관사를 공급하는 지역이다. 2026년 주택착공, 2027년 분양을 목표로 일정이 추진된다.

신길15구역 공공주택복합지구에는 2300호 규모의 주택이 들어선다. 2026년 복합사업계획 승인에 이어 2028년 착공, 2029년 분양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김배성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올해 3기 신도시에서 주택을 1만 호 착공하고 본청약도 최초 시행하는 등 주택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최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신속한 후속조치 이행으로 국민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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