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푸드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베이커리 부문의 안정화와 노브랜드버거 가맹점 출점 등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 신세계푸드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신세계푸드 목표주가를 5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일 신세계푸드 주가는 3만6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남 연구원은 “신세계푸드 주식은 중장기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반기에는 원가 부담과 공급 채널 폐점에 따른 영향으로 베이커리 부문 실적이 부진했다. 하반기에는 주요 원재료 가격이 안정되고 있고 인력 효율화도 진행하고 있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노브랜드 채널망 확대에 따른 신세계그룹 공급 매출 증가와 단체급식 식수 증가로 하반기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노브랜드버거는 가맹점 출점이 늘면서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남 연구원은 “노브랜드버거 가맹점 출점이 계속되면서 실적 안정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신세계그룹이 자체브랜드(PB) 확대 전력을 펴고 있고 베이커리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유통망 확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899억 원, 영업이익 34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24.2% 늘어나는 것이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