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OCI SK하이닉스에 반도체 인산 공급 시작, "반도체 소재 기업 입지 강화"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9-02 11:29: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OCI SK하이닉스에 반도체 인산 공급 시작, "반도체 소재 기업 입지 강화"
▲ OCI 임직원들이 지난달 21일 군산공장에서 SK하이닉스 반도체 인산 첫 출하를 기념하는 행사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OCI >
[비즈니스포스트] OCI가 국내 인산 제조사 최초로 SK하이닉스에 반도체 소재인 인산 공급자로 선정됐다.

OCI는 지난달 21일 군산공장에서 SK하이닉스에 납품하는 반도체 인산 제품 초도물량 출하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인산은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핵심소재 중 하나로 반도체 웨이퍼의 식각 공정에 사용된다. 

OCI의 반도체 인산은 D램, 낸드플래시, 파운드리까지 모든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범용 소재이다. HBM의 성장과 반도체 시황 회복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OCI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인산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 지위를 다지고 반도체 소재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규 고객사 확보와 기존 고객사의 수요 증가에 맞춰 반도체 인산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증설한다. 

OCI는 2007년 반도체 인산 사업에 진출했다. 현재 생산능력은 연간 2만5천 톤 규모이다.

삼성전자, SK키파운드리, DB하이텍 등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를 대상으로 반도체 인산을 공급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OCI는 SK하이닉스를 신규 고객사로 추가함으로써 국내 모든 반도체 제조사에 인산을 공급하는 유일한 업체가 됐다.

회사는 또다른 반도체 소재인 과산화수소 사업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과산화수소는 반도체 생산 중 세정 공정에 쓰인다. OCI는 1979년부터 과산화수소를 생산해 현재 연간 생산능력은 7만5천 톤이다. 

올해 반도체 업황이 회복세에 접어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증설을 계획하고 있는만큼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고객사인 일본 낸드플래시 기업 키옥시아가 지난해 7월 이와테현에 월 2만5천 개의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는 신규공장을 완공해 OCI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OCI는 최근 피앤오케미칼의 지분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연산 과산화수소 생산능력이 연간 5만톤 규모가 늘어나 고객사 증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유신 OCI 사장은 "앞으로도 OCI는 반도체 수요 증가에 발맞춰 반도체 소재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반도체 소재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NH투자 "코스메카코리아 목표주가 하향, 올해 매출·영업이익은 최대 전망"
지식재산처 반도체·AI 첨단기술 유출 전담 수사조직 출범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박윤영 KT 사장 취임 3개월, '허니문'은 끝났다
"TSMC 2나노 반도체 물량 선점이 AI 스마트폰에 핵심", 삼성전자와 애플 경쟁에도..
세계 국부펀드와 중앙은행 자금 '에너지 자산'에 집중, 미국 달러 대안으로 부상 
신한투자 "대한항공 목표주가 상향, 항공유 안정화와 화물운임 상승으로 영업이익 증가"
아시아개발은행 "한국 고령화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 걸림돌, 재정 확보에 약점"
NH투자 "HS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 하향, 슈퍼섬유 수익성 회복 지연"
IBK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실적 기대 부합할 것, 파업 영향은 3분기 예상"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안 보완 필요, 기후변화 관련 내용 포함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