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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중간 단계 운송 플랫폼 '더 운반' 첫 주문 화주에 50% 할인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9-02 10: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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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AI(인공지능)기반 운송 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에서 9월부터 고정 화주 고객 확보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은 2일 '더 운반'이 9월 한 달 동안 첫 이용 화주를 대상으로 운임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중간 단계 운송 플랫폼 '더 운반' 첫 주문 화주에 50% 할인
▲ CJ대한통운은 '더 운반'이 9월 한 달 동안 첫 이용 화주를 대상으로 운임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 CJ대한통운 >

'더 운반' 플랫폼(애플리케이션)에 가입한 화주라면 별도 신청 없이 첫 주문 및 운송 완료 건에 대해 50% 할인 결제를 받을 수 있다. 화주는 '더 운반' 플랫폼상 청구된 운임 가운데 절반만 지불하고 나머지는 '더 운반'이 차주에 지급하는 형식이다.

'더 운반'은 이 기간 한국프로야구(2024 KBO리그) 생중계 채널을 활용한 브랜드 및 첫 주문할인 프로모션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차주 대상 이벤트도 열린다. '더 운반'은 9월 차주를 대상으로 '제5차 더 운반 대형스티커 홍보단'을 선정하기로 했다. 

'더 운반 스티커 홍보단'은 차주가 차량에 '더 운반' 대형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일상 속에서 '더 운반'을 홍보하고 월 25만 원씩 1년 동안 홍보비를 지급받는 프로모션이다.

홍보단 선정은 지난해 '더 운반' 출시 이후 지난 5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수익증대 차원에서 차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모집 대상은 2015년식 이내 차량(1~25톤 윙바디 및 탑차)을 소유하고 '더 운반' 플랫폼에 가입한 차주로 제한한다.

'더 운반'은 차주와 화주를 직접 잇는 미들마일(중간 단계) 운송 플랫폼이다.

기존 화주→주선사→운송사→차주로 이어지던 계약 과정을 화주→차주로 간소화함으로써 화주의 평균 운임을 약 5~15% 낮추는 효과를 냈다. 거래 과정에서 물류 정보를 독점해 오던 주선사 등이 빠졌기 때문이다.

최형욱 CJ대한통운 디지털물류플랫폼 CIC장은 "신규 고객과 휴면 고객 모두 더욱 편리해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조만간 화주향 추가 이벤트도 예정된 만큼 '더 운반'은 올 하반기 더 많은 화-차주에게 새로운 최상의 미들마일 운송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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