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호 대보건설 신임 대표이사. <대보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대보건설이 김성호 전 남광토건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대보그룹 건설 계열사인 대보건설은 김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충북 청주 출신인 김 신임 대표는 충북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쌍용건설과 남광토건에서 토목기술영업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김성호 대표가 35년 동안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쌓아 온 풍부한 영업 노하우와 시공 경험이 회사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특히 회사가 몇 년 전부터 기술형 입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신임 대표가 양질의 일감을 확보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보건설은 지난해 말 공사비가 2025억 원 규모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6공구를 시작으로 지난 6월 2241억 원 규모의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3공구 등 대형 토목공사를 수주했다.
최근에는 추정사업비 2400억 원 규모의 남양주왕숙 A-27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수주 활동에 나서고 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