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벤츠코리아, 인천 전기차 화재 피해 입주민에 E클래스 최대 1년 무상 대여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08-30 11:16: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인천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자사 전기차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신형 세단 E클래스 모델을 무상으로 대여한다.

30일 벤츠코리아 안팎에 따르면 전날 회사는 자사 전기 세단 EQE에서 화재가 발생한 인천 청라 아파트 주민들에게 관리사무소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안내했다.
 
벤츠코리아, 인천 전기차 화재 피해 입주민에 E클래스 최대 1년 무상 대여
▲ 지난 5일 경찰이 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마친 뒤 화재가 발생한 차량을 옮기는 모습. <연합뉴스>

지원 대상은 지난 1일 화재로 차량이 전소되거나 폐차 처리된 아파트 입주민들이다.

제공하는 차량은 2024년식 벤츠 E200 모델로 가구당 1대를 지원한다. 대여 기간은 '인도일로부터 1년' 또는 '주행거리 3만km' 중 먼저 도래하는 시점까지다. 이번 화재로 전손 피해를 본 차량은 70여 대로 추산된다.

벤츠코리아는 다음달 4일까지 차량 대여를 원하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뒤 차량을 인도할 계획을 세웠다.

이번 지원은 지난 9일 인천 화재 피해 주민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힌 45억 원과는 별개로 이뤄진다. 기부금은 사고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 생활을 정상화하는 데 사용된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서 소통하고 있다"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