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와 동반성장을 위한 경영자 과정을 개설했다.
DL이앤씨는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협력사를 대상으로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 DL이앤씨가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경영자 과정을 개강하고 동반성장을 꾀한다. |
앞으로 15주 동안 진행되는 이 과정은 중앙대 교수진의 세미나식 강의, DL이앤씨 임직원의 특강 등 실무와 이론을 아우르는 산학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비는 DL이앤씨가 모두 지원한다.
DL이앤씨는 이번 프로그램에 최신 트렌드와 미래 이슈를 반영해 스마트 건설기술 및 품질 개선, 규제 동향 등을 주제로 한 강의를 구성했다. 또 소형모듈원전(SMR), 수소 플랜트 등 신사업과 연계도 강화했다.
올해부터는 표준화한 공정 관리가 어려운 특성을 지닌 건설업의 관리 체계를 제조업과 비교하고 시사점을 살펴보는 교육 과정도 신설했다.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3기 과정에는 협력사 20여 곳이 참여했다.
DL이앤씨는 협력사에 관한 단순 지원 차원을 벗어나 실질적이고 지속적 동반성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2022년 업계 최초로 중앙대와 손잡고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을 개시했다.
김창식 DL이앤씨 플랜트 구매담당 임원은 “상생을 바탕으로 한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가 곧 DL이앤씨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현안 및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경영 일선에 필요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