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이 오는 10·16 재보궐 선거 후보자 추천을 위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구성했다.
국민의힘은 29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범수 당 사무총장 등 5명으로 짜여진 10·16 재보궐 선거 중앙당 공관위 구성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공관위원장은 서범수 의원이 맡고 위원은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 정성국 조직부총장, 신의진 중앙윤리위원장, 유일준 당무감사위원장 등이 선임됐다.
이번 재보궐 선거가 실시되는 지방자치단체는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전남 영광군수, 전남 곡성군수 등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번 재보궐선거 후보 공천을 지역 시도당에 맡긴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앙당 공관위는 큰 지침만 내리고 자세한 것은 시도당 공관위에서 주도적으로 공천하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재보선 공관위 구성과 함께 한 대표가 취임 뒤 처음으로 만든 당내 특별위원회인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인선도 완료했다.
격차해소특별위원장은 조경태 의원, 부위원장은 김성원 의원, 간사는 김소희 의원이 맡는다. 위원으로는 김형동·김재섭·조은희·주진우·김상욱·우재준·이상휘·최은석·안상훈·최보윤·한지아 의원, 김현주 대변인 등이 임명됐다.
고영삼 동명대 양승택미래전략연구센터장, 한정원 부산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등은 외부 전문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