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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 "엔비디아 실적으로 AI 수요 견조 확인, SK하이닉스 최선호주"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8-29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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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가 높은 인공지능(AI) 수요를 바탕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확대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회계연도 기준 2025년 2분기(2024년 5월~7월) 실적 발표로, 최근 확대됐던 AI 수요 우려와 달리 견조한 방향성이 확인됐다”며 “단단한 실적 성격 기반의 SK하이닉스 중심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다올투자 "엔비디아 실적으로 AI 수요 견조 확인, SK하이닉스 최선호주"
▲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견조한 것이 엔비디아 실적으로 확인되면서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 확대도 기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 SK하이닉스 >

엔비디아는 2025년 2분기 매출 300억 달러, 영업이익 199억 달러를 거뒀다. 1분기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10% 증가했다.

시장컨센서스(증권사 전망 평균치)였던 매출 288억 달러, 영업이익 188억 달러도 웃돌았다.

3분기 가이던스는 매출 325억 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기존 전망인 318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AI 반도체 수주 물량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AI 수요가 강하다는 것을 재차 확인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향후 수요 방형성과 관련한 유의미한 언급도 했다.

차세대 모델은 이전 모델 대비 10~40배 이상의 컴퓨팅이 요구되며, 기존 1조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시장 내 컴퓨팅 전환은 필수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또 자율주행과 차세대 전기차 개발 과정에 AI 반도체를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대규모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차세대 AI 반도체 ‘블랙웰’의 출시도 일부의 걱정과 달리, 기존 계획대로 4분기부터 진행된다.

만약 출시가 다소 늦춰지더라도 최신 HBM의 타이트한 공급 상황을 감안할 때, HBM 출하 변동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HBM 출하 확대는 기존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고 연구원은 “견조한 AI 수요를 기반으로 올해 3분기와 2025년 실적 방향성이 단단한 종목 중심의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며 “최선호주 SK하이닉스의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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