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2024-08-28 13: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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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교보라플)이 판매 성과를 높이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
교보라플은 26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생성형 AI 기반 채팅상담 세일즈플랫폼 구축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 26일 서울 용산구 교보라이프플래닛 본사에서 열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채팅상담 세일플랫폼 구축 착수 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교보라플은 지금까지 고객이 상담할 때 사전에 준비된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고객 문의에 맞는 답변을 전문상담사가 찾아 제공했다.
생성형 AI 기반 채팅상담 세일즈플랫폼이 구축되면 고객 상담 내용과 기존 데이터를 AI 상담 어시턴트가 학습하고 검토한다. 이후 문의내용을 빠르게 요약해 고객 관련 정보를 찾아 전문상담사 업무를 지원한다.
전문상담사는 이를 통해 다양한 고객 문의에도 일관된 답변을 빠르게 제공하며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AI로 고객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보장 내용을 생성해 고객이 교보라플 보험진단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을 때 맞춤형 상담과 상품 추천도 할 수 있다.
교보라플은 가입 도중 적절한 고객 응대가 진행되지 못해 이탈했던 고객 수를 줄여 보험 판매 성과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대표이사는 “교보라플은 디지털보험사로서 그동안 고객이 아닌 설계사 중심이었던 보험시장을 고객 중심 시장 환경으로 개편할 것”이라며 “설계사 수수료가 없어 합리적 보험료와 우수한 보장 수준을 갖춘 보험을 고객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