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이사(사진)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노보텔앰배서더동대문 호텔에서 열린 라투다 발매 기념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광약품> |
[비즈니스포스트] 부광약품이 조현병 및 양극성 장애 치료제 ‘라투다(성분명 루라시돈염산염)’ 출시 기념 행사를 열었다.
부광약품은 24일과 25일 이틀동안 서울 중구에 위치한 노보텔앰배서더동대문에서 라투다 발매를 기념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조현병 및 양극성 장애의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에 대한 중요성, 기존 치료제들의 제한점, 라투다정의 특징과 치료 전략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의료 관계자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부광약품은 라투다정이 기존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의 부작용으로 지적됐던 체중 증가, 졸림, 대사 이상반응의 발생이 적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이사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CNS(중추신경계)사업본부 전원은 로나센정, 익셀캡슐, 오르필, 잘레딥캡슐과 같은 기존 CNS 제품의 재도약과 더불어 8월1일 새롭게 발매한 라투다정의 성공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는 “라투다정은 국내에 15년 만에 출시되는 새로운 성분의 항정신병약물로써 조현병 및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주요 우울 삽화(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는 기간) 개선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체중 증가 같은 대사관련 이상반응이 적어 정신건강의학과 관계자들께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