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4번째), 긴터레이 스케이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앞줄 오른쪽 4번째), 한정호 SK증권 글로벌사업부 대표(앞줄 오른쪽 6번째)가 26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증권 > |
[비즈니스포스트]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가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나섰다.
SK증권은 정 대표가 26일 여의도 본사에서 방한하고 있는 긴터레이 스케이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을 비롯한 대표단과 해외 투자 유치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접견에서 한정호 글로벌사업부 대표는 SK증권의 사업을 소개했으며 엘리저스 시빌리스 리투아니아 투자청 대표는 리투아니아의 해외 투자와 기업 유치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한 대표는 “리투아니아 정부는 재생 에너지, 녹색금융, 데이터 센터와 같은 신기술 산업뿐만 아니라 국방산업 및 액화천연가스(LNG) 인프라 산업 등에서 우리나라와 다양한 협력 사업이 가능하다”며 “SK증권 글로벌사업본부는 이러한 국제 기업금융(IB) 딜 소싱 역량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리투아니아 정부의 외국 투자유치 모색과 관련해 민간 및 정부기금 등 대한민국의 대규모 유동성, 정보기술(IT) 강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의 산업자본 및 해외 진출 등을 적극 활용하면 상호 협력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