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모델들이 OTT 온라인 전용 무약정 요금제 '요고 시즌2' 출시를 알리고 있다. < KT > |
[비즈니스포스트] KT가 OTT 혜택을 더한 온라인 전용 무약정 요금제 ‘요고 시즌2’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요고는 지난 1월 KT가 출시한 통신 상품으로 최저 월 3만 원부터 최대 6만9천 원까지 13개 구간의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요고 시즌2에는 모든 요금제 구간에 OTT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요고 시즌1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았던 ‘추가 데이터 제공’과 ‘KT 멤버십VIP등급’ 등 기존 혜택은 유지된다.
가장 저렴한 3만 원 요금제부터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OTT 혜택을 제공한다. 요금제별로 최소 6개월부터 24개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월6만 원대 요금제를 이용하면 티빙 베이직과 디즈니플러스 스탠다드, 유튜브 프리미엄(5천 원 추가 요금 발생) 가운데 원하는 OTT를 골라 24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다.
6만9천 원 요금제를 이용하게 되면 OTT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추가 혜택으로 지니뮤직, 밀리의서재, 블라이스 가운데 1개 상품을 24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요고69, 61, 55 상품은 OTT 혜택 대신 스마트워치와 태블릿 등 기기를 할인 구매할 수 있는 혜택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결합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총액결합할인’, ‘Y끼리무선결합’ 등 KT 유무선 결합 혜택으로 최소 월 3300원부터 최대 1만1천 원까지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이외에 요고40 이용 고객부터는 VIP등급 멤버십을 제공하고, KT닷컴에서 요고 요금제로 개통하는 경우 배달의 민족, 네이버페이 등 이용권을 제공한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상무는 “요고가 합리적 가격과 혜택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사랑을 받은 만큼, OTT 같은 혜택을 강화해 상품성을 개선했다”며 “고객의 불편한 점은 개선하고 필요한 새로운 상품들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