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 파주, 기흥점이 가을을 맞아 새 단장에 나선다.

롯데쇼핑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 파주, 기흥 3개점이 9월까지 점포를 새롭게 단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동부산점은 개점 10주년을 기념해 29일 1400평 규모의 '정원형 휴식 문화 공간'을 선보인다.
 
광장의 남쪽에는 팝업 매장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무대 공간인 '거울 연못형' 대형 무대를 신설한다. 북쪽과 연결 통로에는 다양한 식물로 꾸민 정원형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국내 아울렛 2호점인 '스톤아일랜드' 매장을 열며 9월에는 340평에 달하는 '폴로' 매장도 선보인다. 2025년에는 글로벌 SPA 브랜드 '자라'의 영남권 최대 매장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파주점은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를 모은 전문관 '유스컬처빌'을 21일 개장했다.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와릿이즌', '코드그라피'등 인기 브랜드를 비롯해 프리미엄 아웃도어인 '파타고니아', '피엘라벤'이 입점했다. 

9월에는 아웃도어 용품부터 의류까지 한자리에 모은 '아크테릭스 더기어샵'도 도입한다. 이 밖에 80평 규모의 우수 고객 라운지도 개설했다.

기흥점은 9월11일 약 620평 규모의 식음 공간 '테이스티 그라운드'를 개장한다. 

성수동의 일본 양식 식당인 '요쇼쿠', 마포에서 3대째 이어오고 있는 냉면 및 갈비찜 식당인 '아소정', 부산 3대 떡볶이 맛집 '이가네 떡볶이' 등 모두 14개의 식당들이 들어선다.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가 가능한 40평 규모의 펫 그라운드도 함께 조성된다. 

기흥점 옥상에는 8월말 1700평 공간에 테니스 및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를 접목한 스포츠인 피클볼을 체험할 수 있는 '엠무브' 스포츠 라운지를 연다.

새 단장 기념행사도 진행한다. 

동부산점은 29일부터 9월12일까지 160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추가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9월8일까지 '쿠키런' 체험형 팝업 매장도 운영한다.

파주점에서는 29일부터 9월1일까지 한섬, 삼성패션, SI, LF, 아이디룩 등 패션 그룹이 참여하는 구매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 자전거 브랜드인 'SUPER 73'의 팝업 행사도 연다. 9월13일부터 10월1일까지는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위글위글의 협업 팝업 매장도 선보인다.

문언배 아울렛영업전략부문장은 "아울렛이 제공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프리미엄을 지향한 전략적 리뉴얼을 추진해왔다"며 "프리미엄아울렛 3개점에서 준비한 새단장 그랜드 오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즐거운 가을맞이를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