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LG전자가 10월31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SDET 2기 인증식’을 열었다. |
LG전자가 스마트폰과 TV 등 전자제품의 소프트웨어 품질을 책임지는 전문인력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LG전자는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10월31일 민경오 CTO 소프트웨어센터장 부사장, 최윤자 경북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 ‘SDET(Software Development Engineer in Test) 2기 인증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SDET는 소프트웨어테스트 개발공학자로 소프트웨어의 개발 초기단계부터 테스트를 진행하고 품질을 책임지는 전문가다.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시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디자이너 쪽에 가까운 업무도 맡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예비심사를 통해 선발한 연구원들 가운데 내부교육 및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의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 교육과정을 거쳐 실무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를 놓고 다시 평가해 선정됐다.
이들은 각 사업본부와 연구소 등에서 프로그램 코드 리뷰와 테스트케이스 선정 등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LG전자는 이전부터 2010년 소프트웨어 설계전문가, 2012년 코딩전문가 인증제도를 실시하는 등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과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민경오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 육성은 고도화되고 있는 전자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기존의 소프트웨어 설계전문가, 코딩 전문가들과 함께 시너지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