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은 "9월 소비자물가 2% 안팎까지 둔화, 농산물 석유류 가격 둔화세 지속"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8-26 14:09: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내외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6일 발표한 ‘품목별 머신러닝 예측을 통한 단기 물가전망’에서 8월과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각각 2%대 초반과 2.0% 안팎 수준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머신러닝 기법과 상향식 추정을 결합한 예측모형을 통해 이번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예측했다.
 
한은 "9월 소비자물가 2% 안팎까지 둔화, 농산물 석유류 가격 둔화세 지속"
▲ 26일 한국은행은 머신러닝 기법을 통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월 중에 2.0% 수준까지 둔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근원 물가 상승률은 8월부터 9월 사이에 2.1% 안팎 수준에서 하향 안정화할 것으로 추정됐다.

품목별 가격상승률에 대한 예측 결과를 살펴보면 농산물 가격 상승률은 양호한 기상여건 등에 영향을 받아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석유류 가격 상승률도 최근 국제유가 하락 등을 반영해 앞으로 둔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가공식품 가격 상승률도 2% 안팎 수준에서 안정화할 것으로 관측됐다.

반면 집세는 그동안 전세가격지수 상승세 등이 반영되면서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물가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물가 판단과 단기 인플레이션 예측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보고 품목별 가격 변화를 머신러닝 기법으로 예측한 뒤 이를 가중합산해 전체 인플레이션의 단기 흐름을 전망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