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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단, 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사업 투입 '쉴드 TBM 발진식' 개최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4-08-23 16: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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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단, 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사업 투입 '쉴드 TBM 발진식' 개최
▲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왼쪽 여섯 번째)이 23일 열린 쉴드 TBM 발진식 행사에 참여해 이상덕 LT삼보 대표(왼쪽 첫 번째), 김민규 SKEP 소장(왼쪽 두 번째), 배주룡 SKEP 배주룡 PD(왼쪽 세 번째), 김윤양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왼쪽 네 번째), 김정훈 SKEP BU대표(왼쪽 다섯 번째), 이종윤 유신 사장(오른쪽 네 번째), 김효두 국가철도공단 단장(오른쪽 세 번째), 황승항 유신 단장(오른쪽 두 번째), 톨스텐타츠키 TBM제작사 HK 부사장(오른쪽 첫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철도공단>
[비즈니스포스트] 국가철도공단이 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현장에 굴착기기를 투입하며 안전을 기원했다.

국가철도공단은 23일 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사업의 쉴드 터널 천공기(TBM) 착공을 기념하고 철도건설 현장의 무재해·무사고를 기원하는 발진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쉴드 TBM이란 터널을 굴착하는 대형 기계로 원통형 커터날을 회전시켜 수평으로 굴을 뚫는 동시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조립해 터널을 시공하는 공법이다. 소음·진동을 줄이면서 신속하게 공정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발진식 행사는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이종윤 유신 사장, 김정훈 SK에코플랜트(SKEP) 에코에너지(BU)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공사현황, 기념사, 축사, 안전기원 컷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오송 2복선화는 경부고속선과 수서평택고속선 합류로 선로 포화상태인 평택~오송 46.95㎞ 구간의 선로용량 확대(190→372회)를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 3조4286억 원을 투입해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택~오송에 투입되는 쉴드 TBM 장비는 굴착직경이 11m로 국내 장비 가운데 세 번째로 크다. 용와터널 상·하선 각 3.6㎞를 단선병렬로 모두 7.2㎞ 굴착하게 된다.

이성해 이사장은 “이번 쉴드 TBM 공법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 확보는 물론 적기개통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며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이 완료되면 고속열차 투입이 확대돼 국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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