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2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당첨취소·계약포기 속출, 잔여세대 50가구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8-23 12:2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일반분양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당첨이 취소되거나 계약을 포기하는 등의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23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원펜타스 일반분양 292가구 가운데 17%인 50가구(특별공급 29가구, 일반공급 21가구)가 부적격 및 당첨 포기 등으로 계약이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당첨취소·계약포기 속출, 잔여세대 50가구
▲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일반분양 당첨자 가운데 50가구가 부적격 판정을 받아 당첨이 취소되거나 계약을 포기했다. 사진은 2024년 4월 말 기준 래미안 원펜타스 106동 및 101동 공사진행현황. < 래미안 홈페이지 갈무리 >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면적 59㎡ 타입은 분양가가 17억4610만 원(최고가 기준)으로 주변 아파트 최근 전세가(아크로리버파크 8억 원)를 고려하면 전세를 내주는 조건으로 현금 10억 원 정도에 아파트 구매가 가능하다. 

주변 전용면적 59㎡ 매물이 시세가 27억 원가량에 이르는 점을 고려하면 10억 원을 투자해 10억 원을 벌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전용면적 84㎡ 매물을 살펴보면 최대 20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됐다. 분양가가 23억3천만 원 수준이지만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의 84㎡ 매물이 40억 원대에 거래되기 때문이다.

높은 시세차익이 기대되면서 1순위 청약에는 10만 명 가까이 몰리며 5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 가운데 청약 가점 만점자도 3명이나 나왔으며 최저 당첨 가점도 대부분 70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실제 당첨자 계약 과정에서는 부적격 지원자가 대거 발견됐다. 청약 가점을 높이기 위한 위장전입 등 편법 의혹에 국토교통부가 전수 조사를 예고한 데다 자금 마련에 부담을 느낀 일부 세대가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잔여 물량은 청약 예비 당첨자들에게 기회가 돌아간다. 일반적으로 청약을 진행할 때 부적격 당첨자나 계약 포기를 고려해 물량의 500%가 예비 당첨자로 선정된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국내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거래량 이미 11월 넘어
이혜훈 이번엔 자녀 병역 특혜 의혹 제기돼,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전망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 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화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