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 방산 생산기지 완공, 국내 최초 해외 생산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4-08-23 11:41: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 방산 생산기지 완공, 국내 최초 해외 생산
▲ 22일(현지시각)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공장(H-ACE) 개소식에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두번째),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왼쪽 세번째),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왼쪽 네번째), 사이먼 스튜어트 호주 육군 참모총장(맨 왼쪽) 등 관계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 방산업체 가운데 최초로 해외 생산에 들어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 자주포와 장갑차를 생산할 공장(H-ACE)을 완공했다고 23일 밝혔다. H-ACE는 한국 방산업체 최초의 해외 공장이다. 

회사는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서 한국·호주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H-ACE 이날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 사이먼 스튜어트 호주 육군 참모총장 등이 참석했다. 

회사는 하반기부터 H-ACE에서 AS9 자주포와 AS10 탄약 운반차를 양산한다. AS9·AS10은 K9·K10의 호주 개조 모델로, 2027년까지 AS9와 AS10 각각 30문, 15대를 호주 육군에 공급한다.

H-ACE는 약 15만㎡ 규모로, 본관·생산동·조립장·주행시험장·사격장 등 총 11개 시설로 이뤄졌다. 공장이 위치한 질롱시는 접근성이 좋아 물류 운영·인력 채용에 유리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호주 생산기지의 본격 가동으로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