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미래에셋증권 기업가치 강화 계획 발표, 2030년까지 자사주 1억 주 소각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8-22 16:44: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증권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2030년까지 자사주 1억 주를 소각한다.

미래에셋증권은 22일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체적 목표와 실행계획이 담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미래에셋증권 기업가치 강화 계획 발표, 2030년까지 자사주 1억 주 소각
▲ 미래에셋증권은 22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단기적으로 2024년부터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달성하고 주주환원성향 35% 이상을 이행한다. 
 
중장기적으로 글로벌사업에서 세전이익 5천억 원 이상을 창출하고 2030년까지 자기주식 1억 주 이상을 소각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론적 주주자본비용(Cost of Equity)을 기반으로 ROE 목표를 설정했다. 국내와 해외의 ROE 성과를 분석하고 국내는 물론 자기자본의 40%를 배분한 해외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한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인도 쉐어칸 증권사 인수가 마무리되면 글로벌사업에서 연간 1천억 원 이상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소통강화 방안도 같이 포함됐다. C레벨(최고경영진급)이 참여하는 분기 실적발표를 정례화하는 등 주주 및 시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시장에서 국내 증권사가 아닌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으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트럼프 정부 신뢰 어렵다, AI 반도체 중국 수출 되찾아도 '불안' 여전
오세훈 "공공주택 진흥기금으로 주택공급 속도, 소비쿠폰은 '하책 중의 하책'"
두산건설 지방 완판 행진 속 '일산 악몽'도 뒤로, 이정환 시평 순위 상승세 타나
신성통상 상장폐지 수순 밟다, 염태순 3천억 '현금 인출' 파란불 시나리오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 1단계 건설에 4972억 투자 확정
테슬라 보유 비트코인 가치 14억 달러 육박, "불필요한 리스크" 비판도 나와
HS효성 조현상, 베트남 끄엉 주석에 'APEC CEO 서밋' 기조 연설 요청
구글 웨이모 주행거리 반년만에 2배 증가, 테슬라 로보택시 등장에 '가속도'
삼성전자 인텔 투자 위축 ASML 실적에 직격타, AI 반도체 호황에도 '먹구름'
한화오션 캐나다에 지사 설립 추진, '60조' 잠수함 수주전 전초기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