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카드가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신용카드 상품을 출시했다.
현대카드는 롯데백화점과 신용카드 출시 및 데이터 사이언스에 기반한 맞춤형 마케팅 등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 현대카드가 롯데백화점 카드 2종을 출시했다. <현대카드> |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현대카드는 그동안 단일 신용카드 브랜드만 사용해 온 롯데백화점의 첫 신용카드 다각화 파트너가 됐다.
현대카드는 데이터 사이언스를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해 롯데백화점의 온·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차별화된 브랜딩 협업으로 롯데백화점의 젊은 프리미엄 고객층 확대에도 힘쓴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양사는 파트너십의 첫 결과물로 ‘골드 포 롯데 디파트먼트 스토어(GOLD FOR LOTTE DEPARTMENT STORE)’와 ‘실버 포 롯데 디파트먼트 스토어(SILVER FOR LOTTE DEPARTMENT STORE)’ 등 롯데백화점 카드 2종을 내놨다.
롯데백화점 카드 2종에는 전 가맹점 1% M포인트 적립 혜택이 담겼다. 연회비는 골드 포 롯데 디파트먼트 스토어가 15만 원, 실버 포 롯데 디파트먼트 스토어가 3만 원이다.
또한 해당 카드들은 ‘M긴급적립’이 적용된다. M긴급적립은 M포인트를 먼저 적립해 사용하고 이후 결제 시 발생하는 M포인트로 상환하는 서비스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및 브랜딩 역량을 다시 한번 검증받았다”며 “이러한 현대카드의 차별적 역량을 기반으로 롯데백화점과 함께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