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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한화솔루션 목표주가 하향, 적자폭 줄어드나 흑자전환 시점 불투명"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8-21 09: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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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미국 내 태양광 모듈 시황 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 전망이 반영됐다.
 
KB증권 "한화솔루션 목표주가 하향, 적자폭 줄어드나 흑자전환 시점 불투명"
▲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이 향후 분기 적자폭을 줄이겠지만 흑자전환 시점은 불투명할 것으로 21일 전망했다. <한화솔루션>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21일 한화솔루션 목표주가를 기존 2만9천 원에서 2만8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를 유지했다.

한화솔루션 주가는 20일 2만7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실적 부진이 최소 2024년도 하반기까지는 지속될 것”이라며 “2025~2029년도 가중평균 자기자본수익률(ROE)을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모듈 판매가격 조정국면이 지속되면서 한화솔루션은 분기 적자폭은 줄이겠지만 흑자전환 시점은 불투명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에서 6월부터 반덤핑 관세가 적용돼 '중국의 태양광셀→동남아시아의 태양광 모듈' 구조의 우회 수출이 축소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미국의 6월 동남아 모듈 수입량은 4.7GW로 전월보다 2% 늘어났다.

전 연구원은 “이처럼 동남아으로부터의 수입이 지속되고 미국 내 설비증설 영향으로 미국 태양광 모듈 판가지수는 여전히 조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내 태양광 모듈 과잉공급 완화의 조짐이 일부 나타나고 파악됐다.

전 연구원은 “미국 내 생산과 직/간접 수출을 하던 중국기업들이 미국으로의 판매 축소를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중동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태양광 모듈 기업 진코에 따르면 1분기 유럽 내 모듈 재고가 전년 대비 80% 감소했으며 미국 상원이 중국기업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을 차단하는 초당적 법안을 발의해 중국의 영향이 축소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화솔루션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6441억 원, 영업손실 304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4.9% 줄고 적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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