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로 살펴보면 40~50대에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반대한다’는 응답보다 우세한데 반해 30대 이하와 70대 이상은 ‘반대한다’는 응답이 ‘찬성한다’는 응답보다 우세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60대에서는 찬반의견이 2.8%포인트 차이로 팽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 살펴보면 진보층에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67.5%로 우세했지만 보수층에서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61.6%로 압도적으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중도층에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46.2%, ‘반대한다’는 응답이 40.4%로 다른 이념성향층과 비교해 찬반이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를 받아 8월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을 통해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2.2%포인트이며 전체 응답률은 2.5%다. 통계보정은 2024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