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헌법재판소 신임 재판관에 김복형 서울고법 부장판사 내정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4-08-20 17:59: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헌법재판소 신임 재판관으로 김복형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내정됐다.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은애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김복형 부장판사를 지명했다고 20일 밝혔다.
 
헌법재판소 신임 재판관에 김복형 서울고법 부장판사 내정
▲ 김복형 헌법재판소 신임 재판관 내정자. <연합뉴스>

이은애 재판관은 9월20일 퇴임한다.

대법원은 “김 부장판사는 해박한 법률 지식과 탁월한 재판 실무능력을 겸비한 법관”이라며 “전문적인 헌법 지식,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소통과 봉사의 자세,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 등을 두루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김복형 부장판사의 주요 판결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실형 선고가 있다.

김 부장판사는 2014년 횡령, 배임, 탈세 등 혐의로 재판을 받던 이재현 회장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1심보다 1년이 감형되긴 했지만 대기업 총수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김 부장판사는 경상남도 거제 출신으로 부산서여자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서울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해 서울고등법원, 수원고등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등을 거쳤다. 

2008년에는 여성 법관 최초로 대법관실 소속 전속연구관에 임명되기도 했다.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