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오리온, 중국 법인 설립 29년 만에 배당 1335억 받아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8-20 17:1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오리온이 중국 법인 설립 이후 29년 만에 배당을 받았다.

20일 오리온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오리온 중국 법인인 팬오리온코퍼레이션은 7월30일 오리온에 배당금 1334억5800만 원을 지급했다.
 
오리온, 중국 법인 설립 29년 만에 배당 1335억 받아
▲ 오리온이 중국 법인 설립 이후 29년 만에 배당금 1334억5800만 원을 받았다. 국내 식품기업이 중국 법인에서 배당금을 수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식품기업이 중국 법인에서 배당금을 수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리온은 최근 해외 법인으로부터 배당을 적극적으로 받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법인에서 첫 배당을 받았고 올해 4월에도 배당금 415억 원을 수령했다. 11월에 두 번째 배당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은 해외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국내 투자에 활용하기로 했다. 오리온은 올해 착공을 목표로 충북 진천 19만1736㎡(5만8천 평) 부지에 통합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법인에서 받은 배당으로 국내 배당도 늘리기로 했다. 오리온은 앞으로 3년 동안 연결재무제표 기준 배당성향을 20% 이상 가져가기로 했다고 올해 4월 공시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오리온이 해외 법인으로부터 적극적으로 배당금을 확대하고 있는 이유를 놓고 세제 개편 때문이 아니겠냐는 얘기도 나온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해외 법인 자금의 국내 유입을 의미하는 ‘자본 리쇼어링’을 진행하는 기업에게 세제 혜택을 주고 있다. 해외에서 먼저 과세된 배당금을 국내로 들여오면 배당금의 5%에만 세금을 부과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해외 법인 설립 이후 최근까지 투자의 우선 순위는 상품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생산기지 구축이었다”며 “이제는 해외 법인들의 현금 창출 능력이 충분하다는 판단 하에 국내 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해외 법인의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검찰, '미공개정보 시세차익 의혹' 메리츠증권 압수수색 
카카오 정신아, 신입 공채 사원들에 "AI 인재의 핵심은 질문과 판단력"
케이뱅크 최우형 "2030년까지 고객 2600만·자산 85조 종합금융플랫폼 도약"
블룸버그 "중국 정부, 이르면 1분기 중 엔비디아 H200 구매 승인"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휴게공간서 의식불명 근로자 이송 중 사망
금융위원장 이억원 "포용적 금융 대전환 추진", 5대 금융 70조 투입
[채널Who] 도시정비사업 최대 규모 실적, 현대건설 삼성물산 양강체제 심화
[8일 오!정말] 이재명 "영원한 적도, 우방도,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비트코인 1억3190만 원대 하락, 크립토퀀트 CEO "1분기 횡보세 지속 전망"
롯데칠성음료 예외 없는 다운사이징, 박윤기 비용 효율화 강도 높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