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사장은 하반기 자금조달수단으로 여전채뿐만 아니라 공모·사모 신종자본증권, 장기 기업어음 (CP) 등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카드는 올해 진행한 2차례 신종자본증권 발행에서 모두 희망금리밴드 상단보다 낮은 수준으로 발행에 성공했다.
롯데카드의 대표 플랫폼 ‘디지로카’ 강화 전략도 비용효율화 측면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객 접점을 플랫폼으로 집중시켜 관리비용이나 모집비용 등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디지로카 전략을 중심으로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 발굴을 통해 이용 효율을 높일 계획”이라며 “지속적 조달구조 최적화 및 신규 조달금리 인하에 따른 조달비용 안정화, 베트남 자회사 흑자 전환 등으로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