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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베트남에 '참붕어빵' 내놔, "초코파이 잇는 글로벌 파이 브랜드로 육성"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8-20 10: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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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오리온이 현지화 전략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한다.

오리온은 20일 베트남에 ‘참붕어빵’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리온 베트남에 '참붕어빵' 내놔, "초코파이 잇는 글로벌 파이 브랜드로 육성"
▲ 오리온이 베트남 현지에 ‘참붕어빵’을 출시했다. 베트남 제품 이름은 ‘봉방’으로 정했다. <오리온>

베트남 참붕어빵은 제품명부터 맛, 식감까지 철저한 현지화 전략 적용했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제품 이름은 ‘봉방’으로 정했다. 착한 언니를 돕는 물고기를 그린 베트남 전래동화 ‘떰캄’과 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가요 ‘봉봉방방’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한국 본사 글로벌연구소와 베트남 법인 마케터, 연구원 사이에도 협업을 진행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했다. 국내 참붕어빵 제조 레시피를 바탕으로 밀크초콜릿에 단팥을 더해 초코 크림을 완성했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물고기 모양을 한 먹거리가 친숙하다는 점에 주목해 참붕어빵 출시를 결정했다. 국내 붕어빵과 유사한 ‘타이야끼’는 2016년부터 베트남 길거리 음식으로 유행하며 대도시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물고기 모양 아이스크림도 즐겨 먹는 간식이다.

베트남은 20대부터 40대까지 연령층이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젊은층이 아침식사를 챙겨먹는 식문화가 형성돼 있어 양산빵 시장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은 봉방이 간단한 식사나 간식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에서 참붕어빵을 안착시키기 위해 제품 이름부터 맛, 식감까지 현지 문화를 파고드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참붕어빵 출시국을 미국, 유럽 시장까지 확대해 초코파이를 잇는 제2의 글로벌 파이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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